― 어둠 속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빛이 반드시 있습니다
여기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 긴 이야기를 끝까지 따라와 주신 당신은 아마도 마음속에 무언가를 품고 계신 분일 거예요.
지금 당신은 어디쯤에서 이 글을 만나고 계신가요? 삶의 한복판에서, 혹은 인생의 바닥에서, 아니면 어딘가에서 조용히 ‘숨 고르기’를 하고 계신가요?
어떤 자리든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그 어디서든 빛은 당신을 향해 가고 있으니까요.
저는 이 책을 쓰며 제 인생을 한 번 더 살아낸 것 같았습니다. 되새기기 힘든 기억도 있었고, 다시 꺼내기 두려운 순간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상하죠? 그 시간들을 글로 쓰는 내내, 제 마음엔 오히려 감사함이 채워졌어요.
“참… 잘 버텼구나.” “그 순간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구나.” “그 어둠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구나.”
그리고, 그 생각이 문득 당신에게도 꼭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당신도 언젠가는 지금의 시간을 이렇게 고백할 수 있을 거예요.
“그땐 진짜 힘들었어. 하지만 참 다행이야. 내가 그걸 견뎠다는 게.”
이 책을 쓰면서 가장 많이 한 기도는요— “이 이야기가 단 한 사람에게라도 빛이 되게 해주세요.”였습니다.
그 단 한 사람이 당신이라면, 저는 더 바랄 게 없습니다.
끝으로, 이 짧은 문장을 선물처럼 건네며 이 책을 마칩니다.
“어둠 속에서, 빛은 더 밝게 빛납니다. 그러니 당신의 어둠도, 언젠가 반드시 누군가의 빛이 될 거예요.”
당신의 다음 이야기를 언제나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홍원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