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성이 필요한 일, 글쓰기

- 마감과 확인자가 있어야 한다.

by 은가비

'책과 강연'이라는 단체에서 '백일백장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내 알고리즘 때문이었을까.

문득 눈에 띄었고 홀린듯이 신청했다.

경쟁률이 치열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쨋든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을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논문을 쓴 이후 글쓰기에 대한 오만 거부감이 들어서 한동안 힘들었고

이제는 에세이같은 글도 쉽게 첫문장을 시작할 수가 없어서 모임 글쓰기 과제도 몇 달째 밀리고 있다.

더이상은 안되겠어서 내 글벗이자 책벗이 만든 토요일밤 11-1시까지 줌에서 글쓰기도 시작했는데

주중에는 거의 쓰지 않는 나를 보아하니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신청하게 된 100일 글쓰기.

일단 시작해보자.

마음먹고 쓰는게 아니라 매일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일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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