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yeish Sep 09. 2019

내가 놔야 되는 건 니가 아닌 바로 널 사랑한 나

전상근 첫 번째 싱글 앨범 [the Ballad]

전상근,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


응, 그렇게 해보자.  

먼저 가도 돼,  

걱정하지 말구 볼 수 없는 걸, 

부를 수가 없는 걸  

상상한 적 없지만 널 위해서라면   


예쁘다, 

떠나가는  뒷모습조차도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내 눈앞만 흐리다 


니가 두고 가는 건  

내가 아녔던 거야 

날 사랑했던 내꺼였던  

너를 넌 두고 떠나갔어 


내가 놔야 되는 건 

니가 아닌 바로 널 사랑한 나 


헤어짐이란 

내 손으로  날 지워내는 일   


자신 없는 내 마음은  

상관이 없잖아 쏟아져버린 

이 이별은  담을 수가 없잖아 


니가 두고 가는 건 

내가 아녔던 거야 

날 사랑했던 내꺼였던  

를 넌 두고 떠나갔어 


내가 놔야 되는 건 니가  

아닌 바로 널 사랑한 나 


헤어짐이란 

내 손으로  날 지워내는 일   


내가 안고 있는 거 

이걸 다 버릴 자신 없어 


내가 제일 미운 건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헤어짐이란 

내 손으로  내 숨을 막는 일


전상근 (Jeon Sang Keun) -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 (Definition of farewell) MV


내 손으로 내 숨을 막는일 - 전상근 (인디고플레이스 live)


매거진의 이전글 너와 함께 했던 시간이 자꾸 떠올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