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그 술집에서 니가 나에게 했던 그 말
너와 나 헤어지는 게
서로에게 좋다고 최선이라고 생각했어
그때 우린 많이 지쳐서
더는 상처 밖에 못줄 테니
더 좋은 사람이 될게 더 행복하길 바래
마지막에 니가 한 이 말
지금의 너는 변했는지 어떻게
어떤 사랑을 하고 있니
넌 행복하니 좋은 사람 만나 잘 지내니
널 웃게 하고 기댈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니
정말 행복하니 그 사람 꼭 나보다 더 널 사랑해 주길
이미 그렇겠지만 여전히 난 바본가 봐
우리의 이별 말고도 넌 참 힘들었는데
차마 위로해 주지 못했어
다시 욕심이 생길까 봐 계속 네 곁에 있고 싶을까 봐
넌 행복하니 좋은 사람 만나 잘 지내니
널 웃게 하고 기댈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니
정말 행복하니 그 사람 꼭 나보다 더 널 사랑해 주길
이미 그렇겠지만 끝까지 난 바본가 봐
넌 꼭 행복해 줘 네 덕분이야 나도 이렇게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어서
사랑받을 수 있어서 그걸로도 난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