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에는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 Amashongre( Many cows!) 소가 중요한 르완다에서 건네는 인사말이다. 마치 “밥 먹었어요?라고 인사하는 우리말과 비슷한 것 같다."밥 먹었어요?"는 진짜 무엇을 먹었는지 궁금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인 배경에서 나온 우리나라 특유한 인사법의 하나이다. 이처럼 소가 전재산인 르완다에서, 소가 많이 있다는 건 잘 지내고 있단 말로 "밥 먹었어요?"라는 표현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다.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르완다에서는 소가 곧 집안의 재산이며 중요한 상징이기에 소와 관련된 재미있는 표현들이있다.그런데 현대화가 진행되면서 이런 표현들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르완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런 표현들이 사라지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내일 친구를 만나면 한번 사용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