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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혜린 Dec 28. 2020

책의 날개 부분부터 시작하자

브런치를 시작하기에 앞서, 자기소개를 적어보겠습니다. 




신 혜 린



사람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입니다. 코리빙&코워킹 스타트업 회사에서 공간·서비스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미래스터디'에서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고, 사람들이 나로 인해 연결되고, 기억에 남을만한 하루가 만들어지고, 공간에 애정과 손길이 닿는 순간들을 보면 벅차오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공간과 같은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혜 慧(혜), 맑을 潾(린)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의 뜻처럼 지혜롭고 맑은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위트 있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가슴이 따뜻한 부자가 되기를 꿈꿉니다. 


집 근처 5분 거리에 한강이 있습니다. 혼자 혹은 사람들과 한강에 놀러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강에 가면 딱 예쁠 시간도 알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초가을은 6시부터가 좋습니다. 


탄수화물에 대한 죄책감이 있으면서도 사랑합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건 쉽고 맛있는 파스타. 혼자 먹는 것도 좋아하고 사람들과 같이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파스타를 해 먹는 것 같습니다. 까르보나라, 까치오에페페에 한참 빠져 있었고 요즘에는 시판 크림소스와 청양고추 듬뿍 넣어 만드는 크림 파스타에 빠져있습니다. 


그동안 안 했거나 못했던 일을 해보는 것이 도전이라면, 무엇이 도전인지는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제가 이것저것 일을 벌이는 것을 보면서 주변에서 '대단하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사실은 일을 벌이는 것, 새로운 일을 해보는 것 자체를 좋아하고 익숙해하는 저에게 그것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벌려둔 일들을 진득하게 앉아서 마무리하고, 끝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잘 마치는 것이 저에게는 대단한 것입니다. 저에게 도전이란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끝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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