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천사마음 Sep 30. 2023

진화적 아키텍처

피트니스 함수, 거버넌스 자동화를 활용해 생산성 높은 소프트웨어 구축하기

2023년 08월에 출간된 한빛미디어 출판사의 <진화적 아키텍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책의 원서는 2017년 11월에 첫 번째 버전이 출간되었고, 2022년에 12월에 개정판이 출가되었습니다. 이 번역서는 개정판 기준이며, 아마존 평점으로 4.3점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의 닐 포드, 레베카 파슨스, 패트릭 쿠아, 프라모드 사달게이 님이며, 역자는 정병열 님으로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바 개발자를 위한 데브옵스 툴>과 <자바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한 SRE> 등의 번역서가 있습니다. 


<진화적 아키텍처>는 300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휴대하기 편한 서적으로 종이책, 전자책 중 원하는 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전자책으로 봤습니다. 



한빛미디어 평가단에 참가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한빛미디어에서 제공해 준 책을 읽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이 책의 매력 포인트


이 책은 3부 9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화적 아키텍처'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고, 진화적 아키텍처로 나아가는 과정을 각 저자들의 생각과 지식을 체계화하여 통찰력 있게 설명합니다. 


아키텍처 설계에 정답이 없듯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잘 활용하여 자신의 상황에 알맞게 적용하며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이 책은 추상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이 추상적인 과정을 나의 상황에 맞게 구체화하면서 나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용어, 방법론을 알게 된 것도 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 지식을 구체화하는 저자들의 능력에 감탄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장 하나하나가 다소 어렵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닐 포드 님의 글이 그런 경향이 있지만 조금 더 쉽게 작성할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특성으로 말미암아 실제 내용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앞으로도 계속 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다음 판에는 어떤 내용이 추가되고 어떤 부분이 개선될지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배운 지식들은 매력적이었습니다. 혼자 이 책을 보는 것보다는 스터디 그룹을 조직하여 다양한 토론을 하며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면서


이 책은 입문서가 아니며, 저자가 이야기하는 주요 내용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관련 지식과 경험이 많은 부분에서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키텍처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저자들의 주장을 현재 속해있는 조직의 상황에 알맞게 녹일 수 있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 -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The Hard Parts - 진화적 아키텍처까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내공이 높은 분일수록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책 출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풀스택 테스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