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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적스팸 May 01. 2018

'태양의 후예' 사귐 시작은 잤단 소문 때문이었다?!

4회 윤명주(김지원) 서대영(진구) 명대사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주인공이고... 또 한 주연급 커플이 바로 진구와 김지원이다. 
송송커플이 남자가 여자를 따라다니는 거라면, 구원커플은 여자가 남자를 따라다니는 반대의 상황... 그래도 같은 것은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점이다. 누가 좀더 적극적인지의 차이?! 

'태양의 후예' 4회, 윤명주(김지원)와 서대영(진구)의 과거사....
"살면서 니생각 안날 것 같다. 이 사람 덕분에..."

구여친의 결혼식장에 같이 가주면 유시진에게 사귄다고 거짓말 해주는 조건으로 갔는데, 
뭔가 명주는 이제 대영이 멋있어 보이게 되는 것 같다. 구여친을 위해 배려해주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말이다. 멋진 서대영!! 그리고 잘 도와주는 이쁜 윤명주!

서대영:
행복하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미련이 남아 있으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윤명주:
복수하러 가는게 아니라 
배려하러 가는 겁니까? 

결혼축하드려요
고마워요. 
이 남자 놓쳐줘서.
구여친 현여친 하기 그러니까
닥터윤이라고 하세요.

서대영:
긴말 필요없고
살면서 니생각 안날 것 같다. 
이 사람 덕분에...
어짜피 간거 마음졸이지 말고 잘살아
결혼 축하한다. 
진심이다.
'태양의 후예' 4회, 윤명주(김지원)와 서대영(진구)의 과거사....
"자꾸 그러면 자는거... 지는 겁니다"

그냥 사귄다는 소문만 내면되는 데 잤다는 소문이 나서 명주는 대영에게 추궁한다. 근데 대영은 쿨하게 받아주고... 시간이 여름에서 겨울, 그리고 봄이 되어가는 구나... 의상을 보니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시간... 그간 그렇게 만났으니 서로 좋아하는 게 된거지... 둘이 너무 이쁘다.

후회됩니까?

아닙니다. 후련합니다. 

전 후회되지 말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아~
아무튼 기분이 좀 이상합니다. 

전 일단 임무완수 했으니까
유시진 대위에게 
우리 사귄다고 하는거 
잊지 마십시오.
윤명주: 
내가 유시진한테 안간다고 했지
아예 안간다고 했습니까?
대체
무슨 말을 어떻게 한겁니가?

서대영:
내 입에서 나간말은
윤명주 중위와 사귄다 그 한문장이 답니다. 

윤명주:
근데 왜 우리둘이 잤다고 하는 소문이
온 부대에 쫙~하냔 말입니까? 

서대영:
부대원들 상상력이 뛰어나서? 

윤명주:
서중사. 재밌습니까?

서대영:
재미없진 않습니다.
유명주:
어휴...
어찌 이게 남의 일입니까?
어찌 남자들은 사귄다와 잔다가 동급입니까? 

서대영:
그게 남잡니다. 
신경쓰지 마십시오 
신경쓰면 자는 겁니...
지는 겁니다. 

윤명주:
자는 겁니다..
(실숩니다)
웃기지 마십시오.
남자들 머리 속은 온통 자는 겁니까!
이건 무조건 내가 무조건 자는 싸움.
지는 싸움이란 말입니다. 

서대영:
이기진 못해도 
비기는 전술은 압니다.
(그게 뭡니까?)
소문을 사실로 만들면 됩니다. 

소문을 사실로 만들면....
나를 멀로 보고...

보면 볼수록 귀여운 구원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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