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다가 발견한 편지 뭉치들
그 안에는 사람과 추억이 담겨있다.
인간관계에 쿨해지고 싶어도 언제나 질척거린다.
최근에 깨달았는데, 나는 태생이 이래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질척거리는 나 자신을 인정하고 살기로 했다.
청소를 하다가 예전에 받은 편지 뭉치들을 만나면 반갑고 조금 쓸쓸하다. 편지지 안에 담아 주었던 예쁜 말들과 예쁜 마음이 그리워서 그렇다.
지나간 인연들이 그립고 아쉽기만 하다. 나만 이렇게 인간관계에 질척거리는지, 아쉬운지 모르겠다.
다들 그런다면, 나만 그런게 아니라면 내게 조금은 위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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