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의 답, 논어 학이편에 있더라

<하루 하나 브랜딩>

by 엄마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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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을 읽다가 퍼스널 브랜딩의 답을 논어 학이편에서 찾는 부분이 있었다.

읽다 보니 '아, 이거 내 얘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고, 익히고, 관계를 만들고,

남이 몰라줘도 멈추지 않는 것.

결국 브랜딩은 루틴과 커뮤니티, 그리고 지속이었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하고 싶다면, 일단 배우기를 시작하라.


나는 시험공부할 때도 그랬다.

책상 정리부터 하고, 계획부터 세우고, 준비를 다 하고 시작하고 싶었다.

그 버릇은 커서도 여전했다.


근데 배우기 시작하면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대신 배움은 나를 실행의 자리로 밀었다.

그리고 기쁨도 '이해'가 아니라 '익힘'에서 나온다는 말도 오늘 새롭게 와닿았다.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순서가 반대였다.

계획을 완벽하게 세우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

부딪히며 배우고 익히면서 지식이 내 것이 되는 거였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책을 읽은 후부터

매일 목표를 적고, 할 일을 적고,

오늘 얻은 문장 하나를 기록하고 있다.


책을 읽고 '좋다'하고 덮은 순간이 아니라

하루하루 실천하며 저자의 말을 생활로 익히는 과정 속에서

내가 더 많이 행동하고 있음을 느끼는 중이다.



친구가 먼 곳에서 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모든 것을 혼자 이뤄낸 퍼스널 브랜드는 없다.
함께 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오래갈 수 없다.
조연심, <하루 하나 브랜딩>


책에서는 커뮤니티가 답인 세상이라고 했다.

뜻을 함께 하는 사람을 만나고 함께하는 것도 공부라는 것이었다.


사실 혼자 하는 건 어렵다.

흔들릴 때 나를 붙잡아주는 건 '의지'가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이었다.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해 주고,

안 보일 때는 안부를 물어주는 관계가 계속할 수 있게 하는 힘이었다.


논어도 결국 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혼자 오래가는 사람은 드물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해하지 아니하니

남이 몰라줘도 멈추지 않는 사람이 브랜드가 된다.


잘 될 때는 누구나 한다.

근데 알아주지 않을 때도 계속하는 건 어렵다.

마음이 지치면 루틴이 끊기고, 루틴이 끊어지면 다시 시작하기 더 힘들다.


누구나 처음엔 알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꾸준해야 한다.

무언가를 계속 쌓아가는 게 보이면,

사람들은 '열심히 하는 사람이네' 정도를 알아봐 준다.

근데 그걸로 끝난다.

브랜드는 그다음이었다.


나는 아직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다.

히트작이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는 사람.

오늘은 그 문장을 다시 붙잡았다.



오늘 내 상황과 연결해 보니


공모주 강의 서류 통과 소식이 기뻤던 건,

내가 쌓아온 기록이 누군가에게 "쓸모"로 연결됐다는 신호 같아서였다.

단톡방도 결국 답은 정보의 양이 아니라, 기준(배움/익힘)과 함께 가는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반복해서 묻는 질문을 모아서 기준으로 정리하고, 함께 꾸준히 쌓아가야겠다.


오늘의 10분 실천


내가 배우는 주제 적고(배움)

같이 갈 사람을 떠올려 안부 보내고(관계)

내일 실천할 최소 행동 다이어리에 적기(지속)



마무리,


퍼스널 브랜딩의 답이 거창한 데 있을 것만 같아서 막연했다.

근데 오늘은 조금 단순해졌다.

배우고, 사람을 만나고, 서운해도 멈추지 않는 것.

그게 내가 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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