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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 도우미 앱 소개_160일육공

by 엄마코끼리


주식을 시작하면서 공모주를 알게 됐는데, 어떤 기준으로 청약을 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알기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공모주 일정도 점점 관심이 식어가고, 동생이나 신랑이 알려줄 때만 뜨문뜨문 하다 보니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것처럼 되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해보려고 할 때는 공모주 일정이 나올 때마다 정보를 올려주는 유튜브라도 보면서 평이 괜찮은 종목에만 신청을 했었는데 요즘은 그나마도 안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차에 굉장한 어플을 발견했다.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모두 있는 어플인데, 이름은 160이다. 반영된 그림자가 IPO로 만들기 위한 네이밍이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어플이 왜 좋은가 하면, 바로 공모주 매력지수를 점수로 알려준다는 점이다. 수요예측, 참여기관, 의무보유 확약, 시가총액 등 공모주를 평가하는 지표를 기준으로 점수가 나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괜찮은 수준의 공모주 투자를 하고 싶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게 더 좋을 수 있겠으나 나는 오히려 벽이 높게 느껴지니 내려놓게 되었기 때문에 일육공이 너무 좋아 보였다.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발자분들에게 매우 깊이 감사하는 마음이다.

앱 화면 캡처

마침 오늘 서울보증보험과 한텍의 청약일정이 있었다. 어플에서는 매력지수와 더불어 어느 증권사에서 청약할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여러 증권사에서 청약이 가능하다면 경쟁률도 확인할 수 있다. 일육공에서 간편 투자를 하면 자동 청약과 자동 매도 메뉴도 있는데 현재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만 가능하다고 한다. 일정 탭으로 들어가면 캘린더에 청약일과 상장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여러모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약 내역 캡처

공모주, 어렵게 생각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이나 이런 어플, 혹은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찾아 꾸준히 시도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물론, LGCNS처럼 예상치 못한 결과로 속이 쓰린 날도 있지만 수익률이 대부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는 꾸준히 50점 이상일 때 계속 시도해보려고 한다.


어느덧 7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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