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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 필사 29일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도
구름이 지나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리하여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뜨고
숲은 말없이 물결을 재우나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 어지러울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마음, 김광섭
어느 날 떠오른 생각을 아무렇게나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