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8] 안부 by 양광모

시 필사 28일

by Hyorriet


겨울눈은

천사의 웃음


겨울비는

천사의 눈물


하늘에도 무언가

이별이나 슬픔 따위가 벌어진 게지요?


그대여,

내색도 없는 키 큰 겨울나무 우러르다

하냥하냥 물어봅니다


아무 일 없이, 어디라도

잘만 있으소



안부, 양광모


웃음, 미소가 들어간다고 해서 행복을 얘기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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