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글쓰기

감정을 평가하지 않고, 인정하는 연습

by 임대표

감정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법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감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정작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좋고 나쁜 것으로 나누거나, 감정을 억누르고 외면할 때가 많아요.


“이렇게 짜증 내면 안 되는데.”

“이렇게 기뻐해도 되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면, 당신은 감정을 판단하고 통제하려고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감정은 원래 그런 게 아니에요.

감정은 그냥 감정일 뿐, 좋거나 나쁘거나, 옳거나 그른 것이 아니랍니다.

이제부터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바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볼 거예요.



감정을 바꾸려 하지 말고, 인정해 보세요

우리는 감정을 마주했을 때 이런 반응을 보이곤 해요.


기쁜 감정 → “너무 들뜨지 말자.”

슬픈 감정 → “이렇게 약해지면 안 돼.”

화난 감정 → “이렇게 화내면 내가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겠지.”


하지만 감정은 통제하는 대상이 아니라, 그저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려주는 신호일뿐이에요.

기쁠 땐 기쁜 대로, 슬플 땐 슬픈 대로, 화날 땐 화난 대로 인정하는 게 더 건강한 방식이에요.


“나는 지금 화가 났어.”

“나는 오늘 하루 종일 무기력했어.”

“나는 지금 기분이 좋아.”


이렇게 감정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한결 가벼워질 수 있어요.



감정을 솔직하게 적어보는 연습

감정을 인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글로 적어보는 거예요.

특별한 형식이 필요하지 않아요.

그냥 지금 이 순간, 내 감정을 솔직하게 써보면 돼요.


감정을 솔직하게 기록하는 예시


“오늘 하루 종일 우울했어.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기운이 안 나.”

“회의에서 발표를 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실수했어. 좀 창피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냈다.”

“친구랑 카페에서 이야기하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이런 시간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한 줄만 써도 좋아요.

핵심은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거예요.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바라보는 연습

감정을 적다 보면, 어느새 ‘이 감정은 좋은 감정’, ‘이 감정은 나쁜 감정’ 이렇게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감정은 원래 그런 게 아니에요. 슬픔이 꼭 나쁜 건 아니고, 기쁨이 항상 좋은 것도 아니에요.


“나는 오늘 이유 없이 불안했어. 하지만 괜찮아.”

“오늘 화가 났어.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조금 더 들여다보자.”


이렇게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오늘의 미션 |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적어보기

1. 오늘 하루 동안 느낀 감정을 한 문장으로 적어보세요.

2. 감정을 좋고 나쁨으로 나누지 말고, 그저 인정해 보세요.

3. 감정을 바꾸려 하지 말고, 솔직하게 바라보세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오늘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꼈나요? 그 감정을 그대로 글로 적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