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자기발견 Day21. 지금 하는 일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나요?
조직의 리더로 살아간다는 건 고독하고 외로운 길이다. 직원들과 가볍게 둘러앉아 티타임 갖는 시간에도 혹여나 '나를 불편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살짝 자리에서 빠져나오기도 한다. 편하게 그 시간을 즐기게 하기 위해 아예 자리를 피하기도 한다. 나름 '낄낄 빠빠'를 알아서 실천하고 있는 나를 보면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다. 알고 보면 정도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나지만 자리가 가져다주는 불편함이 있기 마련이기에 지금은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직원은 직원의 위치에서 대표는 대표의 위치에서 배움의 결도, 성장 방향도 달라질 것이다.
사업 초창기에는 직원이 없기에 거의 모든 업무에 만능이었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나의 일을 분류하고 꼭 내가 해야 할 일들과 직원들에게 내려야 할 업무, 외주에 맡겨도 되는 업무를 구분한다. 내가 아니면 절대 안 될 것 같던 일들도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일부터 아래로 내리기 시작하니 신기하게도 일이 잘 굴러간다. 내가 다 움켜쥐고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던 건 내 고집과 아집이었던 것일 수도 있다. 일이 잘 굴러갈 뿐만 아니라 내가 생각해내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추가되어 더 잘 돌아간다. 직원들에게 나의 일을 인수인계하면서 느낀 것은 일의 중요도를 구분하고 잘 내리는 것도 훌륭한 리더의 덕목 중 하나라는 것이다. 외주에 일을 맡기는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일을 잘 나누고 분배한 후 더 전문적으로 수행한 결과물들을 하나로 모아서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내는 것! 이것이 내가 해야 할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의 나는 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면 되는지를 고민한다. 내가 이끄는 조직이 잘 굴러가기 위해서 어떠한 '시스템'들 만들 것인지 고민한다. 또한 반복되는 일들을 수행할 때 필요한 '매뉴얼'들을 체계화할 구체적 방법을 고민한다. 그리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데이터화 시켜 '교육'의 분야로 확장하고자 하며 전문성의 여섯 기둥 중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한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지금의 사업이 한 단계 더 성장시키며 다음 스텝으로 제2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도전하고 실행하고 결과물들을 낼 것이다. 다음 스텝으로 이동하기 위해 많은 양의 독서를 하고 있으며 강의를 챙겨 듣는 것은 물론이고 글을 써서 자료화시키고 있으며 내 분야의 책을 내기 위해 초고 작성도 하고 있다.
내 삶의 목적은 누군가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찾아야 한다. 배움은 실력이 아니며 성과는 내 행동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실천하며 꾸준함을 실력으로 쌓아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는 '어제보다 성장한 오늘'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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