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자기발견 Day24. 정체성을 만든 습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대략 30년 동안 교회에서 반주자로 살아오고 있다. 주일에 피아노를 치려면 목요일이나 금요일쯤엔 손톱을 깎고 손질해야 한다 한다. 토요일에 손질하면 피아노를 칠 때 건반에 닿는 손가락과 손톱의 경계 부분이 아프다. 못해도 금요일엔 손톱 손질을 해두어야 한다. 그리고 토요일이 되면 항상 다음날 반주를 위해 피아노 연습을 한다. 30년 동안 거의 매주 반복되고 있는 나의 습관이다. 반주자로서 책임감 때문에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임했던 것 같다. 나름 긍정적인 습관이라고 생각하고 어쩌면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프로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특정 행동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어느 곳에서 어떤 역할을 맡던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습관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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