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자기발견 Day26. 당신만의 한 단어는 무엇인가요?
'어떤 사물의 효과나 작용이 다른 것에 미치는 힘. 또는 그 크기나 정도'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한 단어로 150가지 단어 중 '영향력'을 남겼다. 한 단어 한 단어 읽어보면서 나와 대입시켜보았다. 물론 다른 단어도 나만의 한 단어로 생각되어 멈추고 생각했지만 결국 남긴 것은 '영향력'이다. 나는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 완벽한 사람도 아니다. 풍족하게 가진 것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나게 똑똑한 사람도 아니다. 예전의 나는 내가 가진 게 많아야 나누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지식이 풍부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나의 수준을 끌어올리고자 무던히 노력하고 애썼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다. 내가 아무리 애쓰고 노력한다고 해도 완벽해질 수는 없다는 것을... 그렇다면 이렇게 부족한 나는 죽을 때까지 나누지 못하고 사는 것인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고 지금 나의 수준에서 바로 실천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생각해보면 넉넉하지 않았던 형편에도 부모님은 항상 나눔의 삶을 실천하셨다. 평생 기쁨으로 기버의 삶을 살고 계신다. 그런 부모님께 가정교육을 받고 자라다 보니 나도 소소하게나마 기버의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도 소소하여 인식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
6일 차에 '흘려보내는 삶'이라는 글을 썼다.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다. 지금은 선한 영향력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십여 년 전에는 별로 없었다. 어느 모임에서 내가 선한 영향력이 내 삶의 이유이지 목적이라는 나눔을 한 적이 있었는데 본받고 싶은 모습이라는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다. 다만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삶을 살아내고 싶다. 사전에서는 영향력을 '어떤 사물의 효과나 작용이 다른 것에 미치는 힘. 또는 그 크기나 정도'로 정의하고 있다. 내가 정의하는 영향력은 '흘려보내는 삶'이다. 그 씨앗이 작건 크건 상관없다. 나름의 방법으로 흘려보냈을 때 어떤 모양으로든 분명 열매를 맺게 될 줄 믿는다. 설사 열매를 맺지 못하더라고 내가 할 일은 거기까지이다. 흘려보내는 삶이란 어떠한 결과나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기에 그저 내 삶으로 실천해내면 그걸로 그만이다. 모든 것이 변하고 사라져도 '영향력'을 남기기 위해 오늘 이 순간도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며 애쓰고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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