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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운 여우 김효운 Oct 28. 2023

허공에 수를 놓는 바람

눈치를 보다

한 눈 팔지 말고 곧장 오라는 엄마  말씀 안 듣고

어두워질 때 까지 놀던 어린시절

회초리 무서워 생쥐처럼 장독 뒤에 숨어

언제 나갈까  궁리하는 얼굴 까만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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