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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운 여우 김효운 Oct 25. 2023

허공에 수를 놓는 바람

향연


꽃잎을 입에 문 새들이 닿은 하늘가

호명하는 그리움마다 빛으로 대답하면

빛들은 서로 섞이지 않으면서 하나가 된다

귀기울이면 달님이 불러주는 사랑의 소나타


김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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