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 수를 놓는 바람

옥탑방

by 김효운


가난했지만 꿈이 흰구름처럼 부풀었던 신혼집

오르내리는 고단함도 사랑으로 감싸주고

단애에 터를 잡은 것들은 검센 다리로 어디든 갈수 있다는

자신감이 근육질로 쌓인다

작가의 이전글허공에 수를 놓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