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 전세에 갇혔어요
신혼, 집 부인의 손안에
“집만 6개월 봤어요. 주말 데이트 코스는 부동산 가는 거예요" 그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들고, 오늘도 우리 부동산에 들렀다. 그녀의 계약을 맡은 건 아니지만, 친정집이 우리 부동산 바로 앞이라 들를 때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그녀는 결혼식보다 집이 먼저였다. “드레스보다 등기부등본이 급했어요. 혼인신고 먼저 하고, 대출받고, 결혼식은
댓글
0
Apr 27. 2025
by
정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