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거 축하해!
결국, 사랑해서 결혼했고, 사랑하지 않아서 이혼을 한다.
동네 친한 엄마 몇명이 어찌 어찌 나의 이혼을 알고, 와인 파티를 해 준 일이 있다. 가로수길에서. 그간의 사정들도 다 몰랐고, 아이 어렸을적 부터 친구라서 그런지, 따뜻한 말로 위로를 해주었다. 나는 거기서 이혼 축하해 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이혼이 축하할 일이구나 하는 새로운 깨달음. 이혼은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이다. 이혼을 해야 다시 시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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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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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도 안 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