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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바다의 색을 결정하는 것은 빛
-쫄보가 혼자 여행하는 법
회 한 점을 입에 물고 지금 이 순간에 몰두하는 행복을 깨닫고는 잔뜩 부른 마음으로 침대에 대자로 뻗어버린 홍당무는 밤새 무거운 이불에 깔린 채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했다. 자고 있던 건지 깨어 있던 건지 모르게 꿈과 꿈 사이를 잇던 밤이 가고 막 새벽을 보낸 이른 아침. 불편한 잠자리에 뒤척이던 잠만보가 일찍도 일어났다. 땀을 흘렸던 건지 이불속은 눅눅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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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알로하엘린
나를 자유롭게 하소서
받지 않았던 수십통의 전화와 부단하게 미워했던 마음을 속죄하고자합니다
베개가 징징 흔들린다. 놓치지 않으려고 5분 단위로 맞춰둔 알람이 일어나라고 성화다. 침대 아래로 다리를 내리고 허리를 펴며 목을 돌린다. 어설픈 스트레칭으로 멍한 머리와 몽롱한 몸을 깨워본다. 지금 시간은 5시 40분, 오늘은 늦지 않게 KTX를 타러 가야 한다. 3일간의 연휴로 매진된 광주 가는 차표를 친구 덕에 어렵게 구했다. 몇 달 전 할머니가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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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by
Dkay
장마의 시작
어린이였던 나는 하늘을 날 수 있을 줄 알았지 현주는 이마 위에 손등을 얹은 채 숨만 쉬고 있다. 틱, 툭, 틱, 투둑, 틱, 탕 비... 한숨 터지듯 중얼인다. 힘빠지는 비린내. 현주는 비에 젖은 몸으로 침대에 누워, 한 손은 이마 에, 한 손은 매트리스 밖으로 늘어뜨려 놨다. 창문은 닫지 않았다. 장마철에 창문을 열어 놓은 반 지하 월세방에서 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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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by
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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