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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을캐는 광부 Aug 23. 2024

생각은 내가 살아온 삶의 결과이다

되고 싶은, 이루고 싶은, 하고 싶은

돌이켜 보면,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모습은 내가 품었던 생각들이 빚어낸 결과임을 느낀다. 어제의 나를 이루었던 그 많은 생각들이 모여 오늘의 나를 만들어냈다. 무심코 스쳐 지나갔던 순간들의 기억  속에서도, 그 당시의 생각들이 내 마음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리고, 시간을 두고 자라나 지금의 나로 피어난 것이다.


생각은 마치 씨앗과 같다. 처음에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일지 몰라도, 그 씨앗이 심어진 마음의 밭에서 자라날 때, 결국 내 삶이라는 열매로 맺어진다.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다고들 말한다. 생각은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그 방향을 따라 나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모습에 가까워진다.


어떤 것이든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꼭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나는 점점 더 확신하게 된다. 간절히 바랐던 꿈이 시간이 흘러 현실이 되는 순간, 그때 나는 깨닫는다. 그것이 이미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생각이었음을. 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그 모든 것이 결국 내 마음속에서 태동한 작은 생각들이었음을 말이다.


지금의 나를 돌아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 모든 것이 내가 품었던 생각들의 결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쩌면 인생은 거대한 퍼즐과 같다. 각 조각들은 내가 품었던 생각들이며, 그것들이 모여 지금의 나라는 그림을 완성해 간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조각들도 있겠지만, 나는 이제 안다. 그 조각들은 내가 앞으로 품게 될 생각들로 채워질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생각한다. 내가 되고 싶은 나를, 이루고 싶은 꿈을, 하고 싶은 일을. 그 생각들이 쌓여 미래의 나를 만들어낼 것을 알기에, 나는 지금 이 순간의 생각들을 소중히 여긴다. 그리고 그 생각들이 언젠가 나의 삶으로 피어날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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