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룩절룩 걸어가던 구름이
툭 하고
내게 떨어진 날
강은 얼어 있었지만
강물은 흐르고
물고기의 헤엄질도
멈추진 않았다
넥타이가
교수대의 올가미처럼 느껴지던 날
뭉게뭉게
내게로 떨어진 구름은
한 모금 두 모금
담배연기만도 못한
하루들
카피라이터 출신입니다. 내세이집 ‘때론, 잠보다 아침이 먼저 온다’의 작가입니다. 짧은글, 시, 가사 등등 내가 쓰고 싶은 내say들을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