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함부로
내뱉는 사람이 있다
내뱉는 것 중에
좋게 쓰이는 게 있는가
말은
도자기 다루듯
조심스럽게 꺼내 놓아야 한다
깨버리고 깨버리고 또 깨버리고
조금이라도 흠이 있는 말들은
내 안에서 다 깨버리고
온전하고
우아한 자태를 갖춘 것만
꺼내 놓아야 한다
카피라이터 출신입니다. 내세이집 ‘때론, 잠보다 아침이 먼저 온다’의 작가입니다. 짧은글, 시, 가사 등등 내가 쓰고 싶은 내say들을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