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슬그머니 구겨 넣는다
꿈이라고 믿었던
희망들
내 게으름들이
뒷짐을 지고 끄덕인다
한 발자국도
움직이기 싫은 바람
무뚝뚝한
고민들이
주인을 찾아 떠난다
후회도
자격이 있다는 걸
그렇지만,
그래도,
하지만, 같은
길거리에서 파는
핑계들이
신이 나서
나눠 먹는다
내 삶을
내 미래를
거저 얻은
내 목숨을
카피라이터 출신입니다. 내세이집 ‘때론, 잠보다 아침이 먼저 온다’의 작가입니다. 짧은글, 시, 가사 등등 내가 쓰고 싶은 내say들을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