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도를 타버렸고
멈출 수가 없다
관성이든
과속이든
나는
자의인듯
떠밀리듯
멈추지 못하고
나아가고 있다
지치고 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는
파도를 타버렸다
파도의 끝은
평온한 모래 사장일까
망망대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