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현대캐피탈 Oct 26. 2022

이동까지 즐겁다! 인포테인먼트 시대의 개막

미래차 게임 체인저, 인포테인먼트

운전 도중 갑자기 창문이 내려가며 빠른 비트의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차량 내 모니터링 카메라와 웨어러블, 스마트폰이 운전자의 수면 패턴과 눈꺼풀 움직임 등을 파악해 졸음운전을 방지한 것입니다. 에어컨을 바라보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VR 고글을 착용하자 에펠탑이 나타납니다. 파리 거리를 달리며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회사에 도착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운전하면서 누릴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란 정보 'Information'와 즐길 거리 'Entertainment'의 합성어에 'In-Vehicle'이 합쳐진 IVI(In-Vehicle Infotainment)입니다. 즉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내비게이션, 차량 관리를 비롯해 날씨, 정보, 음악·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구동·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뜻하죠. 

앞으로의 모빌리티 라이프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현대자동차, GENESIS


초기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내비게이션이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정도만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이동 통신 서비스도 빨라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검색하고 콘텐츠를 즐기는 데 익숙해진 사람들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다른 일상 공간처럼 편안하고 유익하기를 원하죠.


머지않아 미래에는 회사 도착 시간에 맞춰 미리 커피를 주문하거나, 이동 중에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로 화상 회의를 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사례도 있습니다. 미국 T사는 전기차용 게임 19개에 대해 등급 분류를 받았습니다. 탑승자는 운전석 앞에 부착된 화면을 스크린으로, 운전대와 페달을 게임 컨트롤러로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죠. 물론 운전 중에는 실행이 안 되고 차량이 완전히 멈췄을 경우에만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자동차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의 확산과 완전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경쟁력으로 부각되는 추세입니다. 운전대가 사라지는 자율주행·커넥티드 카 시대가 안착하면 차 안에서 콘텐츠를 소비할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죠.


업계에서는 아예 자동차를 집과 회사에 이어 '제3의 공간'으로 정의하기도 합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향후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죠.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 규모가 올해 470억 달러(약 60조 원)에서 2028년에는 약 2배에 달하는 850억 달러(약 110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모빌리티 산업 패권, 인포테인먼트에 달렸다


©현대자동차, GENESIS


과거 완성차 업체들이 엔진, 부품 등 하드웨어 성능으로 우위를 다퉜다면 이제는 '차량 내 경험(UX)'에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모빌리티 업계에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운영체제(OS)가 차에도 적용되면서 자동차가 일종의 플랫폼으로 변모하는 것입니다.


현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기업은 애플과 구글입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로 대중화를 선도하던 구글은 이미 2017년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자동차)'를 발표하기도 했죠. 이는 스마트폰 미러링 없이 OS가 자동차에 장착된 빌트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애플 iOS와 연동한 애플 카플레이는 초기에는 아이폰을 사용해 내비게이션, 음악 스트리밍, 음성 인식 등을 제공했지만, 이제는 운전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거나 성능을 높이고 안전 문제까지 관리합니다. 바이두,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도 독자적인 모바일 OS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장을 공략하고 있죠.


현대자동차·기아, BMW, 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애플, 구글과 손잡으면서도 통신사, 소프트웨어 업체, 인터넷 기업 등과 연계해 자체 플랫폼 구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지, 미래차에서는 어떤 걸 필요로 하는지 등의 고객 데이터를 쌓으려면 차별화되면서도 개인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장 선점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등 하드웨어 기업도 인포테인먼트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만들려면 컴퓨팅 플랫폼이 필수입니다. 이 플랫폼은 복잡한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실시간으로 작동하며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등의 모든 핵심 기능을 하나의 앱 프로세서로 처리하도록 통합 제어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보적이었던 미국 무선 전화 통신 기업 퀄컴은 자사 시스템 반도체와 통신 기술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 스냅드래곤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도 그래픽 프로세서 기술을 축적한 프로세서 테그라를 적용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입지를 강화한 데 이어 플랫폼에 특화된 딥러닝 기반의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도 개발하고 있죠. 인텔 역시 자체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 개발은 물론 모빌아이 등과 협력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처럼 IT 기업은 물론 완성차, 하드웨어, 통신, 인터넷, 콘텐츠 업체 모두 인포테인먼트 시장에 눈독 들이는 이유는 말씀드렸듯 자동차가 신기술의 집합체이자 또 다른 생활공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OS부터 각종 프로세스·프로그램 및 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나 네트워크 또는 이를 중심으로 생태계가 구축되는 '플랫폼 선점 효과'를 누리면서 미래차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이죠.


아직 독보적인 승자가 없는 모빌리티 플랫폼 주도권 다툼에서 승리를 쟁취한다면, 플랫폼 자체로도 매출을 올리겠지만 자율주행 앱과 서비스로 보다 다양한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완성차 업체들과 한 번 공급 계약을 맺으면 수년간 매출이 보장됩니다. 완성차 업체는 차가 한 대씩 팔릴 때마다 소프트웨어 기업에, 탑재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차량 구매 후 일정 기간은 인포테인먼트를 무료로 제공하다 유료 구독 모델로 전환해 지속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 같은 차량 관련 구독 서비스 채택률이 30%까지 늘어나면 국내 자동차 서비스 부문 영업이익 총규모는 1,180억 달러(약 1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완성차 업체들도 장기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독 매출을 IT 업체에 빼앗기지 않으려면 자체 시스템 구축에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입니다. 




차를 미디어 플랫폼으로!      


©현대자동차, GENESIS


과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목적지까지 거리와 걸리는 시간, 현재 교통 상황 등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나 라디오, 음악을 제공하는 오디오 시스템처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단순 기기나 서비스로 치부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동차가 움직이는 컴퓨터로 거듭나면서 자동차는 모터, 배터리, 주행거리 같은 차량의 성능을 넘어 '누가 더 다양한 콘텐츠를 얼마나 가졌나'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죠. 시장조사 기관인 딜로이트는 미국인의 차량 기반(in-vehicle) 미디어 소비 시간은 2030년에 520억 시간, 2040년에는 950억 시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자율주행차량은 운전에 여유가 생긴 운전자를 겨냥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수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딜로이트는 미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영역을 크게 영상, 광고, 음악, 게임, 교육 다섯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1. 영상

먼저 영상은 단순히 차 안에서 모니터로 넷플릭스, 애플 TV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차량 내 모든 유리가 스크린이 되고, 가상현실(AR)과 증강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의 P사와 VR 스타트업 홀로라이드는 차량 뒷좌석 승객용 VR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기도 합니다. 차량 움직임을 감지하는 VR 기기를 착용하면, 승객이 가상현실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멀미 증상까지 완화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죠.


2. 광고

또한, 자율주행차로 이동하는 동안 사람들이 얻는 시간은 통신 및 광고 회사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로 작용합니다. 이동 중 인터넷 광고에 노출되는 시간도 많아지면서 미래차 한 대 한 대는 광고 플랫폼으로도 변모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위치 서비스와 연동, 운전자 위치를 감지해 맞춤형 광고 제공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차량이 특정 기업 빌딩 근처로 이동하면 해당 기업 브랜드 광고가 영상으로 나타나는 방식으로 말이죠.


3. 음악

음악은 운전자 맞춤형 플랫폼으로, 출퇴근길 운전 상황이나 운전자 기분에 따라 음악 목록을 추천해 재생합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직접 연동하거나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를 활용해 음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완성차 업체와 이동통신사, IT 기업이 손잡고 자체 음원 서비스를 차량에 연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 P사는 애플 뮤직과 제휴를 맺고 차량 내에서 7,500만 곡 이상의 음악과 수백만 개의 애플 팟캐스트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4. 게임, 교육

인포테인먼트 성장은 차량용 AR/VR 게임 시장까지 이끌 전망입니다. 차내 탑승객들과의 게임은 물론, 차량 간 게임 연동으로 다른 차량의 운전자와 함께 게임에 참가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 교실이라는 특정 교육 공간에 대한 경계도 허물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통학 버스 안에서도 영상을 통한 원격 수업에 참여하거나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아이비리그 대학 교실에 들어가면서 가상 체험까지 가능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알아서 척척'


©현대자동차그룹


5G 통신 발전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성장을 더욱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G는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차량용 미디어 및 콘텐츠 품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성도 높아집니다. 차량 스스로 고장 여부를 진단하거나 돌발 상황을 감지해 자율주행 차량의 대내외 정보도 5G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기 때문이죠. 부품 고장 등을 차량이 인지하면 운전자에게 안내하고 정비소 입고 예약까지 할 수 있고, 원격 업데이트로 정비소에 가지 않고도 성능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또 운전 중 결제를 해야 할 상황이 생겼을 때, 차량에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내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해 주유비나 주차비 등을 편리하게 결제할 수도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년 전 출시한 '올 뉴 아반떼'에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 '현대 카페이' 기능을 탑재해 내비게이션 스크린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빌리티 업계 판 바꿀 인포테인먼트
승자는 누가 될까!


©현대자동차그룹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이 커지면 비즈니스용, 레저 오락용, 교육용 등 아예 새로운 내부 공간을 갖춘 자율주행 공유차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컨대 비즈니스용 자율주행차에는 사무용 책상, PC, 화상 회의용 스크린이 설치돼 이동 중에도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식입니다. 레저 오락용 자율주행차에 타면 고화질 스크린이나 고품질 스피커 등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영상을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신 AR/VR 디바이스로 몰입형 게임도 즐길 수 있을 테죠.


이용자들은 맞춤형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 스마트카를 찾으려 할 것이고 기업은 자사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카에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계속 출시할 것입니다. 구글은 자사의 자율주행차인 웨이모 고객에게 광고 없이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구글 서비스 유료 회원에게는 웨이모 할인권을 주는 방식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캠핑카 업체와 제휴해 연인이나 가족들을 대상으로 캠핑장에서의 무제한 감상권 프로모션 등을 제공할 수도 있죠.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에 포함된 코드 수는 약 1억 라인입니다.

1968년 폭스바겐이 타입3(type3)에 전자제어장치(ECU)를 처음 적용하면서 5만 라인의 코드가 포함된 후 2,000배가 늘어난 것입니다.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필요 코드 수는 3억 라인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드 수 증가는 자동차 SW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죠.


이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될 스마트카는 점점 똑똑해진다는 뜻이고 결국 미래차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훨씬 더 중요해진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완전 자율주행, 통합 운영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생태계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는 이유입니다.


자동차에 탑재된 자율주행 플랫폼은 PC와 스마트폰, 그리고 자동차로 연결되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업무와 게임, 음악, 검색 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만듭니다. 이 플랫폼은 고가의 프리미엄 급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하며 가격도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지금은 어떤 브랜드의 차를 소유한 것이 일종의 부의 척도를 가늠케 했다면, 스마트카 시대에는 어떤 자율주행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는지, 어떤 옵션을 가졌는지가 그 사람의 부와 지위를 대표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향후 모빌리티 산업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자동차 주요 부품과 긴밀하게 연결돼 주행에 필요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중추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기존에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첨단 기능을 탑재하는 동시에 안전성과 친환경 등 자동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집결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미래 산업에서 성장 동력을 찾는 많은 기업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경쟁은 더욱 고조될 것입니다.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휴대전화가 진화하던 과정이 자동차 시장에서도 곧 발생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고합니다. 지금의 전기차 분야에도 스마트폰 초기 시장에서처럼 다양한 주체들이 참전하고 있기 때문이죠.


과거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변혁을 겪으며 업체들의 희비가 급격하게 갈린 것을 지켜봤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모토로라,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수많은 휴대전화 업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 스마트폰 시대로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혁신에 뒤처진 업체들은 시장에서 빠르게 잊혔습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iOS운영체제와 AP칩 설계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애플과 구글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삼성전자가 확고한 위치를 다졌고, 중저가 시장은 중국 업체들이 차지한 상태이죠. 


스마트폰 시장의 발전과 현재 자동차 산업의 성장은 많이 닮았습니다.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업그레이드는 '통신 수단'에서 '개인화된 컴퓨터'로 변화한 것처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스마트카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업체만이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N 비전 74, 고성능 N의 미래를 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