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요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소중한 내 차를 더 오래 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봄철 차량 관리'입니다. 오늘은 에어컨, 배터리, 타이어 점검 등 봄맞이 차량 관리 꿀팁에 대해 알아볼게요!
환절기 중 특히 봄에는 차량 관리가 필수에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 여행 등 차량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인데요. 겨울철 오랫동안 보살피지 못했던 내 차의 배터리, 와이퍼 등 주요 소모품의 기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어 완연한 봄이 오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랍니다.
또한, 봄의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부터 차량의 내·외부가 오염되거나, 운전자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차량 점검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죠!
추운 날씨로 인해 세차를 미루셨던 분들 많으시죠? 봄을 맞이하는 지금, 차량 내부 청소는 필수인데요. 차량의 모든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 뒤 공기압축기를 이용하여 손이 닿기 어려운 부분에 쌓여 있는 먼지를 날리는 것이 좋아요. 겨우내 차량 내부에 쌓여있던 먼지는 운전자의 호흡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봄철 호흡기 질환의 주범인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교체가 필수에요. 에어컨 필터는 1년에 1~2차례 점검 및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에어컨 가동 시 악취가 나는 경우는 곰팡이가 원인인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차량용 곰팡이 제거제를 이용해 제거하면 더욱 쾌적한 운행이 가능하답니다!
눈길과 빙판길에 대비하여 타이어의 공기압을 낮췄다면 봄에는 꼭 타이어 공기압을 정상으로 올려놓아야 해요. 타이어를 낮은 공기압의 상태로 유지할 경우 타이어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며, 타이어 펑크의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 기능은 약 20% 저하된다고 해요. 추운 겨울, 야외에 주차해 놓은 차의 시동이 한 번에 걸리지 않아 여러 차례 시동을 걸 경우에는 더 빠르게 배터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배터리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3년이기 때문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배터리 교체를 하는 것이 좋아요.
겨울철 도로의 눈을 녹이는 용도로 사용되었던 염화칼슘은 차체를 부식시킬 우려가 있어요. 눈길에 고생한 내 차를 위해 고온의 스팀으로 염화칼슘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죠.
와이퍼는 보통 6~12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아요. 겨울철 내린 눈, 성에 등으로 와이퍼의 고무 날이 손상되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차량을 점검하며 함께 교체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또한, 봄철에는 황사, 미세먼지 등 이물질로 인해 워셔액 사용이 잦아 워셔액도 미리 보충해 두면 좋답니다!
오늘은 봄이 오기 전 준비해야 하는 차량 관리 꿀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직 봄맞이 차량 관리 전이라면, 오늘 알려드린 꿀팁을 참고해 안전 운전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