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이란 분쟁이 겹치면서 국제 유가는 더욱 치솟고 있어요. 지난 4월 중순부터 전국 평균 휘발유 리터 당 가격이 1,700원대로 오르고 경유는 1,500원대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어요. 아직은 내연기관차 소유자가 많기 때문에 치솟는 기름값이 부담될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고유가 시대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주유비 절약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자동차는 갑자기 속도 변화를 줄 때 연료를 많이 사용해요. 급가속, 급정거가 잦다면 연료를 절약하기가 어려워요. 출발할 때도 여유를 갖고 천천히 출발한다면 연료를 아낄 수 있답니다.
주행 속도를 잘 지키는 것도 주유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연료를 가장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은 60~100km/h로 적정 속도를 유지하는 '연비 운전' 습관도 필요해요.
차량 내부에 불필요한 짐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8~10kg의 무게만 줄어도 연비가 5% 이상 개선된다고 하니 꼭 필요한 물품이 아니라면 싣지 않는 게 좋겠죠.
신호 대기 중에는 ISG(Idle Stop and Go) 기능을 활용하는 게 좋아요. 이 기능은 자동차가 정차했을 때 자동으로 작동을 정지하고 출발할 때 다시 시동을 거는 기능인데요. ISG는 연료 소비율을 줄일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있어 환경 보호에도 의미가 있어요.
✅ 주유는 아침과 저녁에
기름의 부피는 온도가 상승할 때 팽창하기 때문인데요. 기온이 낮을 때 주유하면 비교적 압축된 상태로 주유할 수 있다고 해요.
✅ 미리미리 주유하는 습관들이기
보통 주유 눈금이 한 칸 정도 남았을 때 주유하는 것을 권장해요. 눈금이 바닥에 가까울 때 주유하면 연료가 탱크 바닥에 부딪히면서 조금씩 증발할 수 있어요!
✅ 주유비 할인 카드 발급하기
자주 가는 한 가지 브랜드 주유소를 지정해서 혜택이 있는 카드를 발급하거나 쓰고 있는 카드의 혜택에 맞춰 주유소 브랜드를 정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에요.
✅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하기
인근 주유소에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있다면 상품권을 이용하는 것도 주유비를 아끼는 데 도움이 돼요. 액면가의 5~10%를 할인해서 판매하므로 할인 카드를 쓰는 것보다 더 큰 폭으로 할인받는 효과를 낼 수 있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는 기름값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요즘!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운전 습관과 현명한 주유 습관으로 자동차 유지비를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