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금 배우고 있습니까?

배움을 통해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by 김형준

지금 배우고 있습니까?


저는 얼마 전 스피치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스피치강의는 필요에 의해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동기부여, 자기계발 전문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찾은 제2의 인생, 제2의 직업입니다.

제게 아무리 훌륭한 콘텐츠가 있다고 해도

상대에게 제대로 전하지 못 한다면 가치가 떨어질 겁니다.

머릿속 생각을 입밖으로 제대로 뱉어내기 위해 올바른 스피치는 필수입니다.

그동안 학생, 직장인 시간을 통틀어 제대로 된 발표로 청중앞에서 선 적이 없었습니다.

회사 내 회의시간에도 제대로 된 발언 한번 해본 적 없었습니다.

설령 선다고 해도 울렁증에 제대로 된 말 한디 못했었습니다.

선다는것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낮선 환경이 주어지면 일정한 적응기간을 거치면 낯섬에 적응 할 수 있게됩니다.

적응기간을 거치면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 과정에 일정부분 훈련이 필요합니다. 반복숙달 하는 과정이 곧 훈련이 될 겁니다.

제게 스피치는 낯선 환경이 었습니다.

낯섬을 극복하기 위해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많은양의 연습이 담보 되어야 원하는 스피치를 할 수 있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ea30b40c20f5073ecd0b4107e7494392e36ae3d01cb4124691f2c87d_1920.png © gustavofer74, 출처 Pixabay

또 하나 제게 필요했던 건 청중앞에 설 기회였습니다.

기회는 가만히 있는다고 주어지지 않습니다.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저는 기회를 만들어 냈습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그걸 잡느냐 안 잡느냐의 차이 뿐입니다.

실력을 키워서 기회를 만들자 라고 하면 기회는 안 올수 있습니다.

실력은 부족하지만 이번기회를 활용해 도전해야지 하면 또 다른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회는 있을 때 잡아야 하고, 잡은 기회를 위해 노력할 때 실력을 키우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건 얼마나 잘 해낼 수 있느냐입니다.

경험이 부족하니 잘 한다는 건 욕심일 겁니다.

가장 두려웠던 건 실수 였습니다.

생각지 못한 실수로 인해 망쳐버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이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했거나, 잘 알지 못할 때 불안감이 생깁니다.

불안감으로 인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미지와 무지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는게 가장 시급했습니다.

이 때 몇 권의 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도움을 통해 두 번의 스피치는 억지로 해냈습니다.

다시봐도 손 발이 오그라들었습니다.

중요한건 아무리봐도 잘못 된 부분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책을 통해 배우는 건 한계가 있었습니다.

스피치는 책을 통해 이론은 배울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실습일 겁니다.

직접 연습하며 잘못 된 부분을 수정하고 다시 연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전문가의 코치가 필요했습니다.

그저 제 만족과 주변분의 격려는 객관적인 기준이 되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된 방법과 저를 객관적으로 볼 기준이 필요했습니다.


photo-1476234251651-f353703a034d.jpg © benwhitephotography, 출처 Unsplash

처음은 항상 두렵고 떨립니다.아기는 걷기위해 수십번 넘어져도 끊임없이 시도합니다.

걷기위한 목적에 집중하면 넘어지고 다치는건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됩니다.

우리는 새로운걸 배우기 위해서 아이와 같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넘어질 걸 겁내 하지말고, 다칠 걸 두려워 해선 안됩니다

넘어지고 다쳐서 새 살이 돋아나야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스피치를 배우는건 걸음마를 배우는 것과 같았습니다.

일상에서 대화를 하는것 과 청중앞에서 말을 하는건 분명 다릅니다.

그런면에선 완전 초보였습니다.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하니 실수가 생기고,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면 자신감이 붙으며 불안감은 사라질 겁니다.



스피치는 절실함을 갖고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절실함을 가지면 자세가 달라집니다.

스스로의 벽을 깨야만 한 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벽은 누가 대신 깨주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만이 깰 수 있습니다.

이 때 절실함은 강력한 무기가 되어 줍니다.

지난 주말 저는 아이와 아내가 보는 앞에서 5분 스피치를 했습니다.

정장을 차려 입고 강의시간에 배운대로 말투와 몸짓을 기억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진땀이 났고 다리가 후들했습니다.

저를 가둬두었던 벽을 깨는 순간이었습니다.

"모험을 떠나지 못하게 자신을 가로막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출처 - 미니99님 블로그)

벽은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그 벽에 스스로 갇혀 있었습니다.

그 벽을 깨는 것도 결국 스스로 입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설레임을 줍니다.

흔히 세포가 깨어나는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배움을 몸에 불어 넣는 건 잠들어 있던 세포를 깨워 줍니다.

삶에 활력을 줍니다. 삶에 즐거움을 줍니다.

삶에서 활력과 즐거움은 우리를 젊게 만들어 줍니다.

외형은 나이들어도 내면은 젊어 질 수 있습니다.

내면의 젊음은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 때 우리는 늙지 않는 젊음을 유지 할 수 있을 겁니다.

구본형 선생님은 배움에 대해

"우리는 언제 젊어지는가. 배움을 시작할 때다.

나이가 몇 살이든 배움을 시작할 때 우리는 더듬거리고, 뒤뚱거리고, 두려워하고, 떤다.

바로 이것이 젊음이다. 이때 우리는 어려지고 젊어지고 그리고 영원히 늙지 않는다.

한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크게 유행했다. 역설적이게도 그말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고 역설하는 것 같았다. 내게 나이 듦이란 익숙한 삶에 안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에 주저앉아 배움이 없는 삶이라면 젊음이 아닌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삶은,

궁금한게 없어 집니다.

새로운 걸 불편해 합니다.

다름을 인정하기 싫어 합니다.

자신이 맞다고 고집합니다.

반대로 배우는 삶은,

모든 것에 호기심이 생깁니다.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갑니다.

다름을 인정하게 됩니다.

타인의 생각을 받아 들입니다.

아집을 내려놓게 됩니다.


우리는 매 순간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를 깨울 수 있는 건 배움입니다.

배움만이 우리를 깨어 있게 합니다.

깨어 있는 삶을 살수 있을 때 진정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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