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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형준 Apr 19. 2022

[마감]하루 10분 나를 위한 글쓰기 멤버 모십니다

열나글 3기 모집

기술 발전과 글쓰기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과학이 발전하고 생활이 편리해지는 것과 글쓰기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종이 위에 글을 쓰는 건 아날로그 행위입니다.

물론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글을 쓰지만,

쓴다는 행위 자체는 아날로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이 일상에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해 가고 있습니다.

AI가 사람을 대체하고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고 말합니다.

이는 분명 인류를 위해 필요한 부분입니다.



한편으로 자신의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AI에 대체되지 않을 자신을 만들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I가 넘볼 수 없는 인간의 영역(현재까지는)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인간만이 갖는 정서와 공감 능력이라고 합니다.

AI는 이미 스스로 글을 쓸 수 있는 능력까지 가졌습니다.

정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글은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감정과 정서가 담긴 글을 쓰는 건 아직 부족하다고 합니다.

감정과 정서가 담긴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지라는 게 아닙니다.



글 쓰는 능력을 통해 자신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글을 쓰는 건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는 행위입니다.

머릿속에 떠다니는 아이디어를 글로써 눈앞에 표현하는 겁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글쓰기를 활용하는 건 거의 모든 영역에서 가능합니다.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글 쓰는 능력을 갖춘다면 차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글쓰기를 제대로 배워본 적 없습니다.

학교에서는 주입식 교육만을 받고 자랐습니다.

물론 최근 들어 읽고 쓰는 교육의 비중이 높아지고는 있습니다.



안 배웠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늦었다고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시작하자고 마음먹은 지금이 가장 빠른 때라고 합니다.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 없습니다.



하루 딱 10분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조급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살아있는 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은 반복됩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면 우선 10분부터 시작해 보는 겁니다.

24시간 중 딱 10분만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말입니다.



일기를 쓰는 거 아니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일기이기도 합니다.

학교 때 억지로 했던 숙제 같은 일기가 아니라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자신을 위해 쓰는 글입니다.



쓴다는 행위는 모든 걸 멈추고 생각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생각에 집중하는 그 순간이 자신을 위한 시간이 됩니다.



하루 중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직장인, 육아맘, 취준생, 자영업자 등 

각자의 자리에서 밥 한 끼 제대로 먹을 사이 없이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바쁘게 사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세상입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자신을 잃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요?

정작 원하는 걸 손에 넣었을 때 '나'가 없다면 무슨 의미일까요?


하루에 몇 시간씩 나를 찾겠다고 집중한다고 찾아질까요?

각자의 역할에 맞게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 수 없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자신을 잃지 않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10분 동안 자신에게 집중하며 쓰는 글이 그 역할을 해줄 겁니다.

단지 10분, 자신에게 집중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어떤 효과일지 궁금하면 직접 해봐야 합니다.

제가 아무리 설명하고 이해시켜도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이왕이면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 하면서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지칠 때 힘을 얻고

힘들 때 위로도 받고

즐거울 땐 기쁨이 배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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