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회 나와서 50년 동안 같은 판에다
삼겹살 구워 먹으면 고기가 시꺼메집니다."
"3 급수에다 2 급수를 타면 그게 2 급수가 됩니까 조금 더 나은 3급 수지.
국민들은 1 급수를 원하고 있어요"
공수처, 자유 한국당이 엄청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을 사찰할 거라고, 정확한 얘기죠. 뭐.
아니, 동네에 파출소가 새로 생긴다고 그러니까 동네의 폭력배들,
우범자들이 싫어하는 것과 똑같은 얘기죠.
아니 뭐, 모기들이 반대한다고
에프킬라 안 삽니까?
존경하는 분을 잃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정치가 허망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 더 힘들고 가슴 아프다. (김경수 경남 도지사)
당과 정파를 넘어 수많은 국민들께 존경과 신뢰를 받아 온 정치인이었다. 우리 사회 가장 힘든 분들의 곁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 온 분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
노 의원은 우리 한국의 진보 정치를 이끌면서 우리 정치에 폭을 넓히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아주 삭막한 우리 정치판에서 또 말의 품격을 높이는 그런 면에서도 많은 역할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
나의 영원한 동지, 노회찬. 그가 홀로 길을 떠났습니다. 억장이 무너져 내린 하루가 그렇게 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
노 의원이 해준 말 중 '말보다 글을 더 중시하고 글보다는 행동하는 사람을 중시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제가 노회찬 의원님을 따르고 형님으로 존경했던 가장 큰 이유는 정치적 성향이나 생각을 떠나서 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고, 초지일관 일생을 던져서였습니다. 형님, 이제 겨울에 뜨거운 굴국밥 누구랑 먹습니까?
형님 그리워요... (영화배우 박중훈의 추도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