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그리워서, 그냥 나가본 모닝커피챗

SMCC

by 김민채

낯선 사람들과 모닝커피챗을 했다.


무언가 이야기를 토해내고 싶었고,

사람들이 그립고, 외로워서 무작정 신청하고 나갔다.


역시 사람들을 만나 판단 없이 경쟁 없이

대화를 하는 자연스러운 그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사람들이 마냥 그리워서

다시 회사로 돌아갈까라는 생각을 최근에 자주 했었다.


하지만 장단을 따지고,

나의 우선순위를 대어 보면 역시나

이 삶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야 했고,

당장 참여할 수 있는 모임에 참여했다.


그냥 실행하는 것은 뭔가.. 짜릿하다고 해야 할까?

파워 J였던 나는 극 P인 남편과 함께

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오히려 더 좋은 점도 많아서

의도적으로 P의 삶을 섞어사는 요즘이다.


This is life. Not heaven.

You don't have to be perfect.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한 영화, 지아에서 나오는 대사이다.


이 것은 그냥 삶일 뿐. 천국이 아니다.

완벽할 필요는 없다.


이 것을 살아내기까지.

왜 이렇게 오래걸리는 걸까..


여튼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었으니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감사하며

다시 한번 살아봐야지.


그나저나 우리 뿌꾸를 볼 수 있는 캠이

오작동해 살짝 불안하다..


어제 구토 증상이 있었어서..

조기 퇴근을 하고, 집에가서 일을 해야 할 것 같다.


뿌꾸야 언니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