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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숨바꼭질
다시 만나면 안 됐었나 봐, 우리는.
by
현진
Aug 30. 2023
시간이라는 게
기억을 미화한다고 하잖아.
그렇다면 우리는 그때도 안 맞았는데 내가 잊은 걸까.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안 맞게 된 걸까.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도
내 기억 속 그때 너는 좋은 사람이기만 했는데
내 곁에 있는 지금 너는 왜 이렇게 버겁기만 할까.
변한 게 너니, 아니면 나니.
다시 만나면 안 됐었나 봐,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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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시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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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말은 듣고 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어떤 말들은 씨앗처럼 우리마음에 자리잡는다.' -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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