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삽질하는 오여사 Jul 09. 2018

길 잃은 뱃사람

by  루이스 부뉴엘

“기억을 조금이라도 잃어버려야만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기억이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


기억이 없는 인생은

인생이라고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의 통일성과 이성과 감성

심지어는 우리의 행동까지도

기억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을


기억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기다리는 것은 완전한 기억상실 뿐이다 그것만이 내삶을 모두 지워버릴수 있ㄸ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중에서-

매거진의 이전글 0626 2018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