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논문.. 언젠가 얘도 어떤 형식으로든 퍼블리시를 하게 될지 모르겠다. 뭔가 지금은 아닌거 같고..
그래도 내가 쓰고 싶은 논문을 내가 쓰고 싶은 방향으로 쓴다는 것은 참 축복 받은 경험이다. 다만 그 길이 이토록 험난할 줄 몰랐을 뿐이다.
졸업을 할 수 있을지 정말 수많은 시간을 방황하고 결국 다행히 마무리를 할 수 있었지만 과정 자체가 소중했다 싶다.
비록 효율적으로 쓰인 논문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내가 목적으로 한 것에는 충분히 의미가 깊었기에 후회도 힘들다.
하지만 다시 돌아가라고 한다면 똑같은 방식으로 하지는 안했을것 같다. 아니 애초에 유학을 안갔을 수도 있다. 뭐 나름 다 의미가 있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