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순 지원 예정이던 소설 공모전은 시간상 조금 무리라고 판단되어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연말부터 구정 연휴까지 예상치 못한 일들로 계속 정신이 없기도 했고 말이다.
작년 하반기 처음 소설 작업 배우며 시작했을 때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해나가는게 꽤 즐거웠는데 어느새 시간 등의 압박을 받았던 것 같다. 다시 초반의 여유와 기쁨을 되찾아야 할 때.
그런데 정말 이 작품을 쓰는게 즐겁다. 물론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서툰 점도 많지만 이걸 하나씩 만들어가는 기쁨이 왜 이렇게 큰지 모르겠다. 그 마음 계속 가져가며 잘 완성시키고 싶다.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배울 것도 많고, 연습할 것도 많다. 게다가 예상치 못한 일들은 언제나 일어나서 정신을 쏙 빼놓기도 한다. 올 여름은 집 리모델링도 있을 예정이라..
가끔 흔들리는 순간도 있지만 중요한 것, 소중한 것들을 잊지 말자는 생각이 오늘 새삼 강하게 들었다. 여러 변화의 흐름들이 느껴지는 요즈음, 정신은 없지만 기대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