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의 미학
「흑백요리사2」 우승자 최강록 셰프의 한 문장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허상의 끝을 깨고 가겠다!"
그는 화려한 기술이나 과장된 연출 대신 '나를 위한 요리'라는 마지막 무대에서 담백한 음식과 태도로 승부했습니다. 그 진정성은 결국 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출한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요리사들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더 열심히 음식에 대해 생각하며 살겠다."
자신을 포장하지 않는 겸손, 그리고 결과보다 '끊임없이 고민하며 정진하겠다'는 다짐. 이러한 태도는 HRer에게도 유효해 보입니다.
혹자는 때때로 세련된 언어와 정교한 프레임, 최신의 기법 등으로 조직과 사람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직을 움직이는 힘은 겉모습에서 보여지는 유려함이 아니라 현장을 이해하려는 깊은 고민과 사유에서 비롯됩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정답을 단정하기보다 더 나은 해법을 찾는 질문을 이어가기 위해!
'허상의 끝'을 항상 경계하며, 본질을 향해 끝까지 파고드는 HRer로 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