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의 4가지 유형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말하는 감자의 개발 공부 흔적 남기기 타임.... 그래도 오늘은 이론적인 이야기라 조금 편안하게 찌끄리겠습니다.
응애. 나는 2n년산 아기감자.
모바일이라고 다 같은 앱/웹이 아니다!
출처: http://uxstory.co.kr/blog/2018/08/10/app_list/네이티브 앱 Native App
네이티브 앱은 모바일 운영 체제에 최적화된 언어를 사용해 개발한 앱으로서 안드로이드, iOS에서 제공하는 SDK를 사용해 개발한다. 따로 다운로드를 받아야 이용할 수 있으며 보통 일상에서 흔히 말하는 '애플리케이션', '어플리케이션'을 의미한다.
장점 1. 성능이 웹 앱, 하이브리드 앱에 비하여 가장 높다.
장점 2. 네이티브 API를 호출하여 사용함으로 플랫폼과 밀착되어 있다.
장점 3. 해당 언어에 익숙한 사용자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단점 1. 타 방식들에 비해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단점 2. 플랫폼에서 요구하는 언어에 제약적이다.
단점 3. 시간 및 비용이 많이 소모된다.
모바일 웹 Mobile Web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기 편한 방식으로 개발된 웹 페이지 기반 서비스를 의미하며 웹 브라우저에서 동작한다. PC용 사이트, 즉 데스크탑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기능들을 모바일에 맞춰 사이즈를 줄여서 표현한 사이트를 의미한다.
장점 1. 타 방식에 비해 훨씬 적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
단점 1. 사용자가 검색이나 URL을 통해 들어와야 해서 불편하다.
단점 2.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활용할 수 없다.
웹 앱 Web App
모바일 웹 + 네이티브 앱
앱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내용은 대부분 웹에서 구현해 보여 주는 페이지로, 네이티브 앱에 비해 간단하게 구현이 가능하다. 모바일 웹보다는 좀 더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풀 브라우저 방식이 아닌 단일 페이지 방식을 이용해 속도가 빠르다.
장점 1.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장점 2. 모든기기와 브라우저에서 접근할 수 있다.
장점 3.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단점 1. 플랫폼 API를 사용할 수 없다.
단점 2. 친화적인 터치 앱을 개발하기에 까다롭다.
단점 3. 네이티브 앱과 하이브리드 앱에 비해 실행이 까다롭다.
하이브리드 앱 Hybrid App
네이티브 앱 + 웹 앱
출처: https://blog.naver.com/simon9627/222296172859네이티브 앱의 구조로 되어있으나 일부 기능들을 웹으로 구현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웹의 기능을 쉽게 연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양쪽 API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장점 1. 네이티브 API와 브라우저 API를 이용해 다양한 개발이 가능하다.
장점 2. 웹 개발 기술을 사용해 앱 개발이 가능하다.
장점 3. 한 번의 개발로 다수의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다.
단점 1. 네이티브 개발 지식이 필요하다.
단점 2. 웹 뷰에서 앱을 실행하기 때문에 웹의 성능이 곧 브라우저의 성능이다.
단점 3. UI 프레임워크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개발자가 직접 UI를 제작해야 한다.
개발 초기 단계 → 웹 앱, 하이브리드 앱
사용자 니즈 및 유저 수 증가 단계 → 네이티브 앱
PM으로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앱의 형태로 기획해야 할까?
사실상 개발자의 능력이나 예산 등의 리소스만 충분하다면 무조건 네이티브 앱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상황에서 리소스가 충분할 수 없다. 따라서 어떠한 상황에 어떤 형태의 앱을 기획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모바일 기기의 고유 기능이 필요한 경우 /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경우
네이티브 앱
이 때의 모바일 기기 고유 기능은 카메라, 지문 인식, 음성 인식 등의 기능을 말하고, 네이티브 앱이 이러한 고유 기능들에 엑세스가 가장 용이하다. 또한 네이티브 앱은 가장 높은 그래픽을 사용하면서도 구동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AR과 같은 기술을 이용하는 콘텐츠거나 카메라로 화면을 인식하여 구동하는 콘텐츠 등의 경우 네이티브 앱을 기획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2. 구매 전환율이 가장 중요한 커머스 앱일 경우
모바일 웹
모바일 웹의 가장 큰 장점은 앱을 따로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간혹 모바일 웹에서 구매로 넘어가려고 할 때 앱을 다운로드 하라는 프로덕트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바보 같은 프로세스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해당 단계에서 많은 이탈율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커머스 앱일 경우에는 네이티브 앱이 아닌 모바일 웹을 사용한 프로덕트를 기획해 고객 접근성과 용이성을 높여 이탈율을 줄여야 할 것이다.
3. 앱과 상관 없이 예산이 적은 경우 / MVP 확인 용도로 만드는 경우
웹 앱, 하이브리드 앱
앱 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완벽한 기능이 아니라 MVP나 유저 니즈를 확인하는 정도로 개발하는 상황에는 비용이 적고 개발 기간도 짧은 형식을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웹 앱이나 하이브리드 앱이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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