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시간
8년간에 사업은 나에게 많은 것은 배우게 했고, 많은 것을 느끼게 했고, 나를 발견하는 8년간의 여정이었다
43세이라는 나이에 내 이름을 걸고 사업이라는 사업자를 내어본 것이다.
시작은 그야말로 미비하게 시작하였으나, 그 끝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8년간의 시간과 나는 그 시간 속에서 고독하고 고뇌하며, 나의 성찰을 하며 무던히도 꿋꿋하게 잘 해내고 잘했고 잘 지내왔다
그러는 와중에 두 번에 수술을 걷쳤다 한 번은 어느 날 발견한 나의 몸의 이상한 혹이 눈에 띄기 시작에 안일한 태도를 갖지 않고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보게 됐다. 초음파로 목주위 면밀히 보는 선생님의 대답은 큰 병에서 다시 검사를 권했다. 겁이 덜컥 났다........ 지체할 길 없이 나는 다시 상급병원을 향해 발걸음을 빠르게 움직였다 떨림과 함께 심장이 요동치는데 요동치는 심장을 주체할 수 없는데 눈물까지는 아니었다
나는 오히려 큰일에는 더 덤덤해지는 성격인 것을 예전부터 그런 나를 알았다 상급병원에 방문하여 진료예약만 하고 다음번 방문을 기다렸다. 큰바늘을 꽂아서 하는 검사인데, 그게 새침검사라는 거였다 누여서 고개를 뒤로 떨구어 검사를 하는데 누워있는 내내 심장은 여전히 요동치고 진정이 안 된 상태였다 초음파로 보면서 내 혹 안에 이물질을 뽑아서 검사를 하는 거다. 제발 아무 일이 없기를..............
모든 병원이 그렇듯 검사를 기다리는 시간은 걱정과 스트레스가 동반하다
결과는 3주 후에나 나온다고 했다.... 나는 또 그 시간을 기다리면 견뎌야 하는 시간의 고통이 따르겠지....
드디어 결과를 보러 가는 날짜 돌아왔다,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단순한 물혹정도의 혹이었다
그러고 시간이 또 흘러 흘러 어느 시점이 되니 또다시 내 목에 혹이 다시 보이기 시작해서 다시 병원을 옮겨
진료를 보게 됐는데 거기선 수술을 해서 혹을 떼는 방법을 택했다 그리고 나도 떼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 서서
수술을 하기로 정했다 수술을 정하기로 한날부터는 그나마 마음을 조금 내려놓게 됐다
옮긴 선생님의 상담에 믿음과 신뢰가 있어서였을 것이다. 그렇다 환자를 대하는 자세가 진심이며 그 진심은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느껴지게 되어 있다. 이후 수술 결과는 너무나 다행히도 잘 되었고 회복도 빨라고
모든 면에서 다 좋은 결과를 안겨주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 게 절대적으로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