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들이여 조금은 솔직해지자!
보았는가? 당신이 당신의 사업을 위해 밤 세워 멋찌게 다듬고 편집하여 올린 작품과도 같은 사진한장이
아주 잘생기고 정말 아름다운 선남선녀들이 다 먹은 자장면 그릇하나 달랑 올린 사진의 "좋아요"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요즈음 몇년간 "가성비 뛰어난 마케팅""스스로 자신을 알리는 시대"가 왔다며
SNS소셜 채널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또 어떻게 성공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계신 선생님들.. 조금은 솔직해 지셨으면 좋지 않을까..생각된다.. 자신들의 말한마디에 꿈과 비전을 품는 소상공인들이 있다는 인식을 조금이라도 한다면 스스로의 직업에 소명,사명감은 아니다 하더라도 책임에 대한 의식은 갖고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그렇지 않다도 지푸라기라도 잡고자 하는 심정에 없는돈 탈탈털어 수강료 만들어 듣는 강의인데..ㅡ.ㅡ;
간혹 좋은 교육 프로그램들도 존제하지만 실제 많은 교육컨텐츠들이 자신들의 사업홍보를 위해 수강생들을 활용하거나 아이템과 컨텐츠에 대한 전문가적인 소견없이 무조건 마케팅의 틀에 끼워맞추면 성공할것 처럼 이야기 한다. 물론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때문에 이런저런 강의를 듣게 되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 되지만..이러한 사람들의 절박함 심정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건..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는 입장에 있는 나로써는 조금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관련 업계에 몇년 몸담다보면 사실.. 딱! 봐도 상대의 아이템이나 컨텐츠가 교육을 받아서 도움이 될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이 서게 된다. 그렇다고 당신은 가능성이 없으니 교육에 대한 생각은 잊고 하고계시던 일이나 열심히 하세요..라고 말하는것도 무리라는 것을 알기에 이해는 한다.
아무것도 하지않던 사람이 교육을 통해 "실행하라"라는 동기부여를 받아서 부지런하게 움직일수 있게 되었다면 자신의 사업을 이전보다는 좋은 사업적 환경에 노출시키는건 맞겠지만 성공적인 마케팅이었다라고 넘치게 칭찬할수 있는 일도 아니기에 선생된 자리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그들의 당연한 몫이다.
당신이 앞서 말했던 것 처럼 아주 잘생기고 정말 아름다운 선남선녀의 부류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래도 당신의 피같은 돈을 지불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난 그래도 뭔가를 하고 있어"라고 스스로 자위하며 격려하고.. 정말 가성비 별루인 SNS에 자신의 시간들을 몰빵해서 선남선녀의 자장면 그릇 달랑 올린 사진에 "좋아요"가 밀려 자죄감을 듬뿍 만끽할것이 아니라면..
일단 배우던 일을 멈추고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아이템과 컨텐츠가 어떠한가?.. 내 아이템과 컨텐츠가 선남선녀의 달랑올린 자장면 그릇사진의 "좋아요"를 눌러 이길만큼의 특별한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만약 아니라면..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으니 나도 해야하지 않겠는가? 라는 마음의 부담을 태평양 넘어로 던져버리고 당신의 아이템과 컨텐츠에대해 그 누구라도 매력을 느낄만한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한 실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것이다.
마케팅은 그 다음 당신의 아이템과 컨텐츠를 알리기 위해 고려해야할 여러가지 수단중 한가지 방법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