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뿌리를 지키기 위해
줄기를 늘어뜨리고
잎을 모조리 떨어뜨리고
벌거벗었다.
성성했던 푸르름과
칭송받던 열매는
지난날의 잔상일 뿐
그 흔적들을 더듬으며
쓴웃음을 짓는다.
우리 모두가 아플 때 똑똑하게 이겨내고 건강하길 바라는 간호사입니다. 천천히 읽고 오래 생각하고 짬짬이 씁니다. 그림책에 둘러싸인 행복한 공간을 운영하는 할머니 작가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