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정돈을 마치고 운동화를 신었다.

-Minimal care

by S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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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새벽 6시에 눈이 떠졌다.

베란다 창문을 열면서 하늘을 본다.

어제는 하루 동일 시기에 맞지 않은 장맛비 구경을 했다.

덕분에 맑은 하늘을 맞이하는 아침이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오늘 일정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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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깨끗한 하늘과 아카시아향기를 맡으러 가야지!'


토요일 오전의 중요한 일정은 정리 정돈과 청소이다. 한 주 동안 흐트러진 나의 물건을 제자리로 돌리고 재배치하며 새로운 한주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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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까지 말끔히 청소를 마치고 나니 8시가 조금 안되었다.

'인적이 드문 시간에 숲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다' 마음이 조금 분주해졌다.


다행히 동네 주민들에게는 아직 이른 시간인가 보다. 맑은 하늘 아래 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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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정돈을 마치지 않았다면 운동화를 신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밖을 나갈 수 있었을까?

아카시아꽃향기와 산책하는 강아지를 보며 미소지을 수 있었을까?

잎사귀 끝에 맺힌 빗물에 보이는 무지개를 발견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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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A 공간 정리 정돈, 자기 돌봄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