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강적이 되지 않게 1.
삶을 겁내는 것은 감정을 겁내는 것이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다. - 데이비드 호킨스
어떤 어려운 문제가 생겨서 힘들 때, 우리에게 가장 먼저 서둘러 달려오는 건 감정이다. 우리는 이 감정이 반갑지 않아 고개 돌려 외면하기도, 옆으로 제쳐 놓고 무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감정 입장에선 우리의 이런 태도가 의아할 것이다. 우리가 그 감정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면, 감정은 생겨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감정은 귀가 너무 밝아서 우리의 아주 작은 소리도 놓치는 법이 없다. 우리가 부르는 곳이라면 그 어디라도 우리와 함께 한다. 우리는 자신이 그 감정을 불렀다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감정은 분명히 우리가 부르는 소리를 들었기에 달려온 것이다.
감정 연구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두 저자 -1) 데이비드 호킨스, 2) 리사 펠드먼 배럿 -가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 감정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감정이 만들어지는 이유에 대한 접근 방식은 서로 다르다.
잘못된 믿음 때문이든, 감정 경험을 구성했기 때문이든, 필요에 의해 감정을 만들어 낸 것이라면, 우리는 왜 그 감정으로 인해 괴롭고 고통스러워야 하는 걸까? 이에 대한 두 석학의 해석과 견해를 비교하며 살펴보고자 한다.
To be continued 다음 회차에 계속 이어집니다.
출처 1) <놓아버림>,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박찬준 옮김, 판미동, 2013
출처 2)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생각연구소,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