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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상맛집 Jul 17. 2020

[커뮤니티 스타터스 Study#2] 커뮤니티의 본질

커뮤니티를 시작하는 사람들, 커뮤니티 스타터스(Community Starters)를 위한 스터디 2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주제는 (좀 거창하게) 커뮤니티의 이론과 철학이라고 이름 붙였는데요. 최근 타임뱅크(Time Bank)에 관한 강의를 손서락 (사)타임뱅크코리아 대표님께 들으면서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과 가치적 기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타임뱅크는 쉽게 말하면 품앗이, 사람들이 시간을 내어 누군가에게 자신의 (전문적인 일부터 사소해보이는 일까지 모든 종류의) 재능으로 봉사를 하면 그 시간을 기록해서 또 다른 사람에게 봉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한 쪽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다른 한 쪽은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관점을 벗어나서,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하구요. 타임뱅크를 통해 할머니가 동네에 사는 아이를 돌보고, 그 아이는 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며 뭉클했어요.

제가 강의 때 본 장면을 공유하고 싶었으나 찾기가 어렵네요^^ 대신 영국의 Timebank를 소개하는 화면을 보여드립니다.



그리고 재능을 기부하는 것 못지 않게, 타임뱅크 활동을 통해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진다는 것,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일들이라도 다른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봉사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받는 것도 상대방에게 큰 기쁨을 준다는 것, 모두의 1시간은 동등한 가치를 갖는다는 새로운 노동의 정의와 서로에 대한 존중이 기반이 되는 것 등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결론적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자신이 만들고 싶은 커뮤니티의 밑바탕에 어떤 가치와 방향이 있는가를 조금 구체적으로 찾아보자는 겁니다^^



'커뮤니티'라고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나요? 저는 관계, 연결, 외로움, 신뢰, 자유, 협력, 행복, 몰입 등 다양한 것들이 생각나네요. 누군가에게는 소속감, 공동의 미션, 학교, 스포츠, 친척, 종교, 취미 그리고 어쩌면 폭력이나 혐오 같은 부정적인 단어가 연상될 수도 있겠네요. 생각의 범위가 너무 넓어지면 길을 잃을 것 같으니, 스포트라이트의 범위를 조금 좁혀볼까요.


Q) 커뮤니티, 라는 말을 듣고 당신에게 <가장 강하게 떠오르는 단어>는 뭔가요? 그리고 당신이 만들고 싶은 커뮤니티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무엇이기를 바라나요?

지금 제 옆에는 몇 권의 책이 놓여 있습니다. 낯선 사람 효과, 기브앤테이크, 미움 받을 용기, 본질에서 답을 찾아라, 액티브 호프,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등등이요.


낯선 사람 효과(리처드 코치, 흐름출판, 2012)는 우리가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게 될 확률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사람을 만날 때보다, 낯선 사람을 만날 때 더 커진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사람들은 삶이 안정적일 때는 낯선 사람을 더 찾고, 삶이 불안정할 때는 가까운 사람들을 더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재난영화에서 늘 가족의 소중함이 드러나는 것처럼요. 커뮤니티를 시작한다는 것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알던 사람이라도 새로운 형태의 관계를 맺게 되는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낯선 관계의 특징을 조금더 이해하게 되면 커뮤니티의 시작에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어쩌면 공동의 재난이 닥쳤을 때, 내 곁의 낯선 사람들을 돕는 마음이 더 커지기도 하겠네요.



기브앤테이크(애덤 그랜트, 생각연구소, 2013)는 타인에게 베풀기(Give) 좋아하는 기버(Giver)와 받기(Take)를 더 추구하는 테이커(Taker)의 특징을 연구한 책입니다. 결국 더 크게 성공하는 쪽은 기버인데, 성과가 매우 낮은 사람들 중에도 기버가 많습니다.(모 아니면 도...) 어떻게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기버가 될까의 문제는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서로 돕는 관계를 이룰 수 있을까와도 연결되는 주제인데요. 테이커라도 서로에게 기여하는 조직문화 안에서는 기버로 (겉모습뿐일지라도) 변신하다고 해요. 


잘 운영되는 커뮤니티는 멤버들의 높은 충성도를 갖고, 서로 간의 협력과 기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이죠. 그러려면 기버 성향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거나, 서로에게 기여할 수 있는 문화나 시스템이 갖추어지는 것이 필요하겠어요. 위에서 소개한 타임뱅크 활동을 커뮤니티 내에서 진행하는 것도 커뮤니티 활성화의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미움 받을 용기(고가 후미타케 외, 인플루엔셜, 2014)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어요. 저자는 주인공 철학자의 입을 빌려 타인의 인정과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삶에서 벗어나라고 말하는데, 그 대신 추천하는 이상적인 삶의 방향을 '타자공헌'으로 딱 잘라 말합니다. 타인에게 기여하는 삶을 살다보면 행복에 이를 거라구요. 이기적 이타주의자랄까요. 큰 그림으로 보면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타인의 행복을 바라고 행동합니다.


Q) 당신의 커뮤니티는 어떤 방식으로 서로에게 기여하나요?



단, 헌신도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생길 수도 있고, 기버의 에너지가 번아웃 될 수도 있는데요. 기버들의 심신이 소진되는 때는 물리적으로 힘이 들 때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상대방 혹은 조직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알 수 없을 때입니다. 


이런 기버의 특성을 커뮤니티 리더에게 적용해본다면, 커뮤니티를 만드는 사람은 내가 만들어가는 커뮤니티가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열심히 확인할 필요가 있겠네요. 멤버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할 수도 있겠고, 인원수가 20~30명을 넘는 규모라면 단체카톡방보다는 1:1로 물어보는 것도 효과적이었어요.(그리고 저의 경우, 물어보는 일에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듯!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있나봅니다.) 



기브앤테이크에서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커뮤니티 관련 포인트는 동질감인데요. 넘어진 사람을 돕는 실험에서 넘어진 사람이 입은 티셔츠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셔츠를 입고 넘어지면 92%(그냥 티셔츠는 33%)가 도와주었는데, 이유는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었거든요. 또 다른 실험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과 첫 글자가 같거나 직업이 같은 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하구요. 멤버들이 어떤 동질감을 갖느냐가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죠.


그런데 이런 동질감, 즉 유사성의 범위가 너무 넓으면(ex. 청소년, 엔지니어 등) 의미가 없어서, 지난 스터디에 나왔던 내용(누구를 모임에 초대할 것인가의 문제)처럼 다른 집단과 차별화 된 독특한 집단이 만들어지면 소속감과 친밀감이 더 상승할 수 있습니다. 유대감에 관해서는 이런 이야기도 있네요.


"사람들은 저마다 이야기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핵심으로 가면 우리 대부분의 이야기는 서로 닮아 있다는 사실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알게 되었다. 유대감은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제임스 도티, 판미동, 2016) p.80


인과 관계로 생각해 본다면, 집단의 동질성 → 유대감 → 친밀감으로 이어질 수 있겠어요.(퍼즐조각을 모으고 비슷한 것끼리 모으고 끼우다보면 전체 그림이 조금은 그려질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저는 커뮤니티에 관한 조각모음 중입니다!)


Q) 당신의 커뮤니티는 어떤 동질성을 가진 사람들인가요? 한 단계만 더 참가 대상을 좁혀본다면 어떤 사람을 초대할까요?



커뮤니티의 권력 의사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요. 본질에서 답을 찾아라(오토 샤머, 티핑포인트, 2014)와 액티브 호프(조안나 메이시, 벗나래, 2016(원서는 2012)) 이 주제에 대해서 많은 통찰을 줍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나는 어떤 분위기의 커뮤니티에 가고 싶은가를 생각해보면, 그곳의 분위기가 바로 내가 만들고 싶은 커뮤니티 문화겠네요. 하지만 스터디니까,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본질에서 답을 찾아라의 내용에 따르면) 조직의 리더십은 4단계로 발전해갑니다. (1) 권위주의 (2) 인센티브 (3) 참여 (4) 공동 창조의 순서인데요. 권력의 도구로 (1) 채찍 (2) 당근 (3) 규범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4번째, 공동창조에서는 권력이 모두에게 분산되어 대화를 통해 모두가 자신의 내부에 갖게 된 (4) 공동의 가치가 조직의 동력이 됩니다. 4단계로 발전한 조직은 멤버들의 자율성과 자기주도성이 강한 커뮤니티가 되겠죠!



그러나 아무리 권력이 분산 되더라도, 그 리더는 결국 커뮤니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입니다. 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법에서 저자 프리야 파커는 모임 리더(회주)의 권위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해요. 모임원들을 위해서, 자비로운 권위를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인데요. 파티에서 손님들을 내버려두면 손님들은 자유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다른 손님의 통제 아래 놓이게 될 확률이 높다구요. 


액티브 호프에서는 2명의 왕이 지닌 권력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한 왕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 탑을 보세요. 나는 이 나라의 어떤 신하라도 저 꼭대기에 올라가 뛰어내리라고 명령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모든 사람을 복종시키는 저의 권력입니다." 그러자 다른 왕이 말해요. "(가까이 보이는 허름한 민가를 가리키며) 저는 저런 집 문을 두드리고 찾아갈 수 있고, 어디에서든 환영받습니다. 이것이 잠잘 때도 아무 걱정이 없는 저의 권력입니다." 각각을 지배형 권력(Power-over)과 동반형 권력(Power-with)이라고 불러요. 어떤 권력 유형이 당신의 커뮤니티에 더 어울리나요?


Q) 당신의 경험에서, (자신 혹은 누군가의) 커뮤니티 리더십이 잘 작동한 때는 언제인가요? 잘 작동하지 않은 때는 언제인가요? 

사람들은 커뮤니티에 왜 참여할까요? 저는 재미, 의미, 수익, 성장, 감정적 연결(안 외로움, 연애) 중 하나 이상을 얻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찾으면 더 나올 것 같네요!) 취미 모임은 재미, 환경단체는 의미, 스터디는 성장 등의 목표가 크겠어요.


Q) 당신이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이유는 주로 무엇인가요?(= 어떤 기준으로 커뮤니티를 선택하나요?)


참고로, 낯선 사람 효과에서는 어떤 조직을 떠날 때가 되었음을 알게 되는 징조가 '불편한 마음'이 계속 들고, '가치'를 공유할 수 없고, '좌절감'이 계속 되고, '불만족'스럽고, 노력에 비해 '성과가 미미'할 때라고 해요. 이게 어떤 느낌인지 아마 다들 아시겠죠? 사람들이 커뮤니티에서 나가는 이유에도 이렇게 다양한 이유가 있겠는데요. 크게 보면 내 삶의 우선순위에서 그 커뮤니티가 후순위로 밀려난 거겠죠. 참여하는 이유를 뒤집으면(그 이유가 충족되지 않으면), 커뮤니티를 떠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커뮤니티를 말하면서 저는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주제는 시간관계상 주제만 던져놓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충하겠습니다^^


Q) 커뮤니티에서 외로움을 느낄 때? 그리고, 커뮤니티를 통해 외로움이 줄어들 때는 언제였나요?



[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법, 3+4 챕터 요약]


3. 태평한 회주가 되지 말자

> 회주(모임 리더)가 권력을 행사하지 않으면, 손님들은 다른 손님의 권력 아래 놓인다.

> 내가 과연 타인을 리드할 만한 사람인가라는 의심과 두려움과 망설임을 내려놓자.

> 나에게 주어진 권력의 필요성과 가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 모임에서 자비로운 권위로 해야할 일은 3가지다. (1) 손님 보호 (2) 손님간 평등 (3) 손님간 연결


> 아부스타이트(사람 이름)는 자신의 파티를 이렇게 이끈다. (1) 절대 늦지 말 것 강조(제 시간에 온 사람들 보호하기) (2) 서로의 안부 묻지 않기(지인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 (3) 파티의 미션은 새 친구 두 명 사귀기 (4) 손님들이 서로를 돌보게 하기(모두에게 물을 따라주는 사람으로 '물 장관' 지정, 와인은 '와인 장관') (5) 다른 사람의 접시에 음식 덜어주기(자기 접시에 스스로 음식 담기 금지) (6) 서로 모르는 사람과 친해지도록 지정석 배치(커플이 같이 앉은 테이블은 활기가 사라짐) (7) 자비를 베푼다.(음식과 와인과 간식과 칭찬과 소개를 마구 퍼줌)


> 태평한 회주는 손님들이 각자도생하도록 내버려두고, 군림하는 회주는 자기 이익을 위해 손님을 조종한다.(자비로운 회주가 되자!)


4. 유일무이한 대안 세계 창조하기

> 임시 규칙으로 대안 세계를 창조한다.

> 임시 규칙은 도전과 실험을 허용한다.(일시적이기 때문)

> 디네앙블랑(순백의 저녁 만찬) 사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 옷과 장신구를 입고 먹는 게릴라 디너 모임

> '나 여기 있어요' 날 모임. 모든 전자기기를 끄고 현재에 충실하며, 한 명이 큐레이션을 맡아 동네를 함께 탐방하고, 한나절 동안 함께 다니되 중간에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거나 참가자가 나갈 수 없음.



[커뮤니티 디자인 2 챕터 요약]


2. '사람을 보는' 디자인

1) 생활을 디자인한다(사카이 시 환호 지구 현지답사)

> 한 사람이 활동하는 범위를 넓히면 누군가와 만날 기회가 늘어난다.

> 집앞마다 있는 동물 장식품을 조사해 지도로 만들었다.


2) 마을은 사용되고 있다(랜드스케이프 익스플로러)

> 영업이 끝난 은행 앞에서 요구르트를 파는 아주머니 옆에 사람들이 모여 대화한다.

> 실외공간을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잡지를 발행했다.(실내에서 하던 일을 실외에서 하기가 컨셉)


3) 프로그램에 따라 풍경을 디자인한다(센리 재활병원)

> 감상하는 정원이 아니라, 원예 요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정원 in 재활병원

> 이곳 정원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는 원예 요법 프로그램을 배운다.(치유+배움의 공간)

> 어떻게 사람들의 교류를 만들어내느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티를 만든다.

(실무적으로는, 원예치료사를 병원에 소개하여 1명이 병원에 채용됨)



이에시마 섬 탐색 프로젝트

3. '사람과 사람을 잇는' 커뮤니티 디자인

1) 혼자라도 시작한다(이에시마 프로젝트)

> 어느 학생이 다트를 일본 지도에 던져 꽂힌 곳으로 가서 지역 커뮤니티 연구 논문을 썼다.(책의 저자는 이 졸업연구의 지도를 맡음)

> 생면부지의 땅에 들어가 '미소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마을 사람들과 대화하고, 그 마을의 과제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 마을 만들기에서 '솔직함'은 소통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 참가자가 비용을 내고 지역(이에시마 섬)을 탐색하는 7일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연 1회, 5년간 실시했다.

> 찍은 사진들로 '섬 엽서' 전시회를 도시와 섬에서 각각 열었다. 입장객에게 마음에 드는 엽서 2장을 가져가도록 하니 품절된 엽서가 도시와 섬에서 전혀 달랐다.(섬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를 섬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증거가 됨)

> 100만 명이 1번 찾는 섬이 아니라, 1만 명이 100번 찾는 섬이 되고자 한다.(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섬에 다시 놀러온다)


2) 혼자 할 수 없다면 함께한다(아마 정 종합진흥계획)

> 10년에 한 번 개정되는 지자체 종합계획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었다.

> 책자의 차례를 실행 인원수에 따라 나누어 수록했다.(1명, 10명, 100명이 할 수 있는 일)

> 주민들의 얼굴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종합계획 책자에 넣었다.


3) 아이가 어른의 진심을 이끌어 낸다(가사오카 제도 어린이종합진흥계획)

> 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에서 주민들의 공동 참여를 이끌어내기가 어려웠다.

> 아이들의 시각으로 계획을 세우고 어른들이 실행하도록 제안하는 구도로 종합계획서를 만들었다.

> "이 계획이 실행되지 않으면 우리는 섬으로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라고 아이들이 말했다.


★ 이 스터디의 목표는 내가 만드는 커뮤니티에 사람들이 더 많이 오도록 타인을 끌어들이는 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 타인을 더 이해하며 그 결과 '내가 (저절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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