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예슬 May 31. 2017

지하철 감별사




지하철 출퇴근을 오래 하다보니 

이젠 '금방 내릴 사람'과 '끝까지 앉아 갈 사람'을 어느정도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아니 근데 아저씬 왜 금방 내릴 것 처럼 옴싹거리더니 

코 박고 헤드뱅잉까지 하면서 그렇게 편안한 잠 자고 그래요. 응?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흐지부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