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극히 아끼던 것들이 유구히 곁에 있어 주었으면 했다. 하지만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시간 앞에서 무기력했다. 즐겨 신던 신발은 해어졌고, 죽고 못 살던 사람과는 헤어졌으며, 절실했던 직장에서는 한숨만 늘었다. 모든 것은 좋은 쪽으로든, 좋지 않은 쪽으로든 변하게 되어 있다. 그렇기에 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야 적응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변동을 인정하지 못하는 순간부터 불행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