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처음이 제일 어렵고 두려운 법이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 생각을 체화하고 나서부터는 어떤 일을 마주했을 때 그것이 아무리 거대해 보이더라도 무작정 있는 힘껏 부딪쳐 본다. 어쩌면 내가 더 단단할 수도 있으니까. 그 이후 어떻게 될지는 충돌해 보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